‘한화 결별’ 로사리오, 美·日 영입 경쟁 돌입?… ‘테임즈 효과’
‘한화 결별’ 로사리오, 美·日 영입 경쟁 돌입?… ‘테임즈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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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린 로사리오, 일본 리그 진출이냐 메이저리그 재도전이냐 고심
▲ 윌린 로사리오, 일본과 미국 영입 경쟁 속 2018년 거취는?/ 사진: ⓒSPOTV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윌린 로사리오(28)가 한화 이글스와의 재계약을 고사하면서 거취가 주목되고 있다.
 
일본 매체 ‘데일리스포츠’는 6일 “한신 타이거즈가 주목 중인 로사리오가 한화에 퇴단 의사를 드러냈다. 그는 내년 시즌 미국 또는 일본에서 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6년 한화 유니폼을 입은 로사리오는 2년 연속 타율 3할, 30홈런, 100타점으로 활약했다. 장타력은 물론 정확하기까지 한 로사리오는 일본에서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는 타자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 3년간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에릭 테임즈가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하며 빅리그에서도 활약을 펼쳐 한국에서 뛴 선수들에 대한 평가도 다소 달라진 상태다.
 
매체에 따르면 “한신 외 복수 구단이 로사리오를 조사하고 있다. 테임즈의 전례로 로사리오에 대한 메이저리그 구단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화는 연봉을 대폭 올려주는 조건으로 잔류를 원했지만, 로사리오는 일본 혹은 메이저리그 재도전에 관심을 두고 있다. 한화의 보유권이 11월에 끝난 후 12월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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