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제주공항면세점, 중소업체 모두 포기…롯데‧신라‧신세계만 입찰
[속보] 제주공항면세점, 중소업체 모두 포기…롯데‧신라‧신세계만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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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만 입찰
▲ 사진 / 한화면세점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한화면세점이 떠나는 제주공항점에 면세점업계가 큰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해당 제주공항점 입찰에 중소업체가 모두 포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주공항점 입찰에 면세점업계 빅5 중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만 입찰했다.
 
현재 한화면세점이 입점해 있는 제주공항점은 오는 12월 31일 영업이 종료된다.
 
이에 제주공항점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0월 20일 입찰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아울러 입찰 마감은 당일 오후 4시까지며, 사업자 선정 결과는 올해 12월 말쯤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본지 취재결과 면세점을 운영하는 중소업체는 제주공항점 입찰을 모두 하지 않았으며, 면세점업계 빅5에 속하는 한화면세점과 두산면세점도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의 치열한 다툼이 예상되며, 업계 관계자는 “사드보복이 점차 풀리면서, 중국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여행지인 제주도에 면세점업계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중국 단체관광객들이 들어오면 인천공항점들과 더불어 매출 증대가 빠른 속도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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