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포커스 / 강기성 기자] 7일 KT&G는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을 20일 서울지역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KT&G 측은 새로운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은 연속사용이 가능하며, 90g의 무게로 휴대와 관리가 간편한 일체형 구조를 채택한 점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KT&G 관계자는 “릴 전용 담배 ‘핏(Fiit)j은 최적화됐다는 뜻으로 궐련 제품이라는 뜻이라고 밝혔다.
 
KT&G 관계자는 “새로운 궐련형 전자담배 릴은 미니멀리즘을 지향하고, 군더더기없는 디자인과 실용주의를 적용했다”며 “원버튼을 간편한 사용이 가능하며, 충전거치대를 이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릴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GS25 편의점에서 예약 접수한 뒤 20일부터 핏과 함께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전자기기 릴의 가격은 9만5000원이며, 홈페이지에서 성인인증 후 회원 가입하면 6만8000원에 구매가능하다. 릴 전용 담배인 핏의 가격은 4300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임왕섭 KT&G 상무는 “유해성에 관련해, 일반 궐련형 담배와 대비해 상당부분 유해물질이 저감됐다. 임상시험은 현재 진행 중이며, 자세한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개별소비세 인상. 기존에 비해 90%인상이 법사위 통과가 거의 완료된 상태에서, 다른 세금이 인상될 가능성까지 남은 상태”라며 “추후에 가격 정책은 현재로는 4300원에서 벗어나지 않을 예정이지만, 시장상황에 따라 다소 공격적으로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