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부근·정의선·최태원·김승연 등 주요 오너 및 CEO참석

7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만찬에는 △윤부근 삼성전자 CR담당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한무경 효림 회장 등이 초청됐다.
윤부근 삼성전자 CR(Corporate Relations)담당 부회장은 류진 풍산그룹 회장,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문순 경기도지사와 함께 10테이블에 자리한다. CR담당 부회장은 외부와 소통을 책임지는 자리인 만큼 이날 트럼프 대통령 환영 만찬에 삼성전자를 대표해 참석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미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3억8000만 달러, LG전자는 테네시주에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세탁기 공장을 짓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최태원 SK 회장은 3테이블에 자리한다. 이 자리에는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 등이 자리한다.
특히 현대차의 경우엔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를 대표적인 무역 불균형 사례로 꼽은 업종인 만큼 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때문에 이날 만찬 중에 이와 관련 발언이 나올지가 주목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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