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클라쎄 김치냉장고 소비전력량 높아”
소비자원, “클라쎄 김치냉장고 소비전력량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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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온도 32℃에서 6288원의 에너지 비용 발생
▲ 동부대우전자의 클라쎄 제품이 주위온도 32℃에서 가장 많은 전력량을 소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4개 제조사((주)대유위니아, 동부대우전자, 삼성전자, LG전자)의 김치냉장고를 분석한 결과, 동부대우전자의 클라쎄가 소비전력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8일 한국소비자원은 4개 제조사가 판매하는 김치냉장고들의 월간소비전력량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동부대우전자 클라쎄(FR-Q37QPJB)는 주위온도 25℃에서 13.8℃, 32℃에서 39.3kWh 전력량이 소비됐다.
 
이어 (주)대유위니아 딤채(DT337QMUS)는 주위온도 25℃에서 15.7kWh, 32℃에서 22.7kWh 전력량을 보였다.
 
또한 삼성전자의 삼성김치냉장고(RQ33K71217X)는 주위온도 25℃에서 14.8kWh, 32℃에서 30.5kWh 전력량이 소비됐다.
 
아울러 LG전자 LG DIOS 김치톡톡(K336SN15)는 주위온도 25℃에서 12.9kWh, 32℃에서 21.5kWh 전력량을 보였다.
 
이에 동부대우전자 클라쎄는 주위온도 32℃에서 6288원의 에너지 비용이 발생됐다.
 
한편 소비자원은 소음 및 냉각속도 측정 결과에서 LG전자와 동부대우전자의 제품의 소음이 상대적으로 컸으며, 동부대우전자 제품이 냉각속도가 가장 느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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