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식이두마리치킨, “최고급 해표 카놀라유만 사용”
호식이두마리치킨, “최고급 해표 카놀라유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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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기름 강매 등에 입을 연 호식이두마리치킨
▲ 호식이두마리치킨이 사용하고 있는 카놀라유 사진 / 호식이두마리치킨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호식이두마리치킨이 가맹점에 튀김 기름을 강매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적극 부인하고 나섰다.
 
8일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이와 같은 반박 성명서를 내며, “고객을 대상으로 최상의 제품을 제공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치킨에서 가장 중요한 육계와 튀김 기름은 물론 부자재 하나하나까지 엄선한 식자재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호식이두마리치킨은 튀김 기름을 가맹점에 강매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와 같은 논란에 호식이두마리치킨은 “하림과 공동마케팅 협약을 통해 100% 국내산 하림 닭만 가맹점에 공급하는 것은 물론, 튀김용 기름 또한 국내 최상급 품질의 ‘해표 카놀라유’를 필수 품목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해표 카놀라유’를 구매해 가맹점에 마진을 붙여 판매하는 방식이 아니라, 대량구매 방식을 통해 가맹점에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며, “실제 온라인에서 통일한 카놀라유(18L)가 3만9000원~4만2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으나, 본사는 가맹점에 더 저렴한 가격인 3만5000원에 공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가맹점에 모두 동일한 기름을 사용하는 것은 강매가 아닌, 전국 가맹점 표준화를 지향하는 프랜차이즈 산업의 기본이 되는 것이다”며, “동일한 최상의 제품을 고객이 먹을 수 있도록 표준화하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름을 판매하는 제조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고, 광고 등에 쓴다고 정보공개서에 게재하고선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이와 같은 논란에 “타업체와 달리 지금까지 가맹점으로부터 광고비를 일절 받고 있지 않으며, 2017년 개정된 최신 정보공개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전용유 공급업체인 사조해표를 통해 거래주선을 대가로 받는 금액의 전액을 가맹점을 위한 광고 및 판촉 지원금의 일부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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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2017-11-08 20:27:47
시중에 판매하는 해표식용유는 35.000원~37.000원 사이에 판매가 되고있습니다. 본기사 식용유 가격은 어디에서 기져다가 붙여넣는지? 제대로 알고 기사 썼으면 합니다. 그리고 호식이본사 물품 주문 사이트엔 해표식용유 가격은 44.000에 판고있습니다. 박리다매로 구입하면 싸야하는데 본사에선 더비싸게 판매하고있고 판매수당도 점주가아닌 본사에서 챙기니 기가막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