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APEC, 한중회담 등 정상외교 위해 출국
문 대통령, APEC, 한중회담 등 정상외교 위해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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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주석과 정상회담, 북핵문제 공조와 ‘사드합의’후 관계 정상화 논의“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까지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하고 10일과 11일에는 베트남 다낭에서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13일과 14일에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세안+3 정상회의와 EAS(동아시아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청와대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1시 45분 7박 8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3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10일까지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하고 10일과 11일에는 베트남 다낭에서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13일과 14일에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세안+3 정상회의와 EAS(동아시아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문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하며 9일에는 ‘영웅묘지’에 헌화한 뒤 양국 주요 경제 관련 인사들이 참석하는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이어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관계 발전방향과 방산 인프라, 경제 통상 및 실질협력 증진,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아세안 등 지역 국제무대 협력 등에 관해 논의한다.
 
10일에는 베트남 다낭에서 APEC 기업자문위원회(ABAC) 위원들을 만나고, 11일에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사람중심 지속성장’ 전략을 소개하며 APEC의 포용성과 혁신 증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문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기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석 달여만의 정상회담을 통해 북핵 문제에 대한 공조와 ‘사드 합의’ 이후 양국관계 정상화를 중점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문 대통령은 1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세안 정상과 양측 관계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14일에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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