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알투베, 2년 연속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로 ‘작은 거인’의 위엄

‘MLB 네트워크’는 9일(한국시간)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Player Choice Awards)’에서 ‘올해의 선수’와 ‘아메리칸리그 뛰어난 선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키 168cm의 단신 내야수는 204안타를 때려내며 시즌 타율 0.346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1위 및 24홈런 81타점 32도루 활약, 수비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얻으며 ‘작은 거인’의 위엄을 선보였다. 이로써 지난해 생애 첫 수상 후 2년 연속으로 타이틀을 지켰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는 52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역대 신인 최다 홈런의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내셔널리그에는 코디 벨링저(LA 다저스)가 올랐다.
한편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로는 장칼로 스탠턴(마이애미 말린스), 코리 글루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는 각각 아메리칸리그,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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