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성, 선천성, 후천성으로 나누어볼 수 있는 신장질환
신장질환은 일반적으로 양쪽 신장에서 모두 일어나며, 질환이 심해져 화학물질과 수분을 제거하고 조절하는 능력이 상실되면 결국 노폐물이 체내에 쌓이고 수분과다 상태에 이르게 돼 부종과 함께 요독 증세까지 보이게 된다. 질환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유전적인 경우, 선천적인 경우, 후천적인 경우 등 세 가지의 경우로 나누고 있다.
▲ 유전적인 질환
남녀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청소년기에 증세가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다낭성 신증을 가장 흔한 증상으로 볼 수 있고, 이 밖에 알포트씨 병, 유전성 신염 등이 있다.
▲ 선천성 질환
요로생식계의 기형이 바로 선천성 질환에 해당한다. 선천성 질환은 요로폐쇄를 일으키고, 요로감염을 일으켜 신장조직을 파괴하고 결국에는 신부전에 이를 수 있다.
▲ 후천성 질환
가장 흔한 신장염의 양상이며, '사구체 신장염'이 가장 대표적인 예이다. 이 밖에, 당뇨병, 고혈압, 전신성 홍반성 낭창 등과 같은 전신질환에 의해서도 발병할 수 있다. 한약이나 살충제, 진통제 등의 약재를 사용하다 신장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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