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다르빗슈, 다저스 잔류 기회 없을 것"… 미네소타 관심?
美매체, "다르빗슈, 다저스 잔류 기회 없을 것"… 미네소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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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유, LA 다저스 재계약보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영입이 더 가능성 높다?
▲ 다르빗슈 유, LA 다저스와 재계약 할 가능성 낮다/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다르빗슈 유(31, LA 다저스)가 잔류를 희망하고 있지만, 가능성이 희박해 보인다.

미국 매체 '팬래그스포츠 네트워크'의 저명한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10일(한국시간) "다르빗슈는 다저스에 잔류하고 싶어하지만, 불운의 월드시리즈를 보낸 이후 다저스는 1억 달러 이상의 계약이 물거품이 됐다. 재계약 기회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다저스는 텍사스 레인저스로부터 다르빗슈를 영입했다. 그러나 정규 시즌과 포스트 시즌에서 나쁘지 않았던 다르빗슈는 마지막 무대 월드시리즈에서 2경기 2패 3⅓이닝 9실점의 처참한 성적으로 다저스의 WS 무대 막을 내렸다.

경기 후 다르빗슈는 자신의 부진에 대해 사과를 전했고 내년에 다시 다저스와 함께 해 월드시리즈에 재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하지만 다저스가 다르빗슈와 재계약 할 확률은 극히 낮아 보인다. 시즌 후반기에 내린 다저스의 큰 결정치고는 대가가 너무 없었다. 

한편 미네소타 트윈스가 자유계약(FA)를 통해 선발투수를 노리고 있으며, 다르빗슈도 이 중 한 명으로 포함됐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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