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에도 북미수요 증가와 건설용 제품 내수 판매 증가 효과

세아제강은 3분기 매출 6,192억원, 영업이익 512억원을 올려 전년 동기대비 각각 43.6%, 280.4%를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3분기까지 누계 매출도 3분기 실적에 힘입어 크게 증가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조657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1조2946억원)보다 28%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538억원)대비 78% 증가한 958억원을 올렸다.
세아제강에 따르면 3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유가회복 및 북미지역 수요증가를 통한 에너지향 제품의 수출 판매량 증가와 건설용 제품의 내수 판매량 증가로 인해 매출/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특히, 원재료가격 상승분을 제품 시장가격에 적극 반영한 결과 고수익 제품(수출향)뿐만 아니라 국내 범용 제품에 대한 수익성(롤마진)을 확보하며, 영익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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