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 제이크 아리에타보다 다르빗슈 유를 더 선호한다

미국 매체 ‘팬래그스포츠 네트워크’는 15일(한국시간) “미네소타는 다르빗슈와 제이크 아리에타(시카고 컵스)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다르빗슈가 탑 리스트다. 알렉스 콥, 랜스 린 등은 그 다음”이라고 밝혔다.
미네소타는 올 시즌 중반부터 선발투수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나섰다. 올 시즌 85승 77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를 기록하고 야수들의 성장은 있었지만, 내년 시즌을 위해서 투수진에는 보강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 자유계약(FA) 시장에서 선발투수는 다르빗슈에 큰 무게를 두고 있고, 불펜 쪽으로 웨이드 데이비스(컵스), 그렉 홀랜드(콜로라도 로키스)를 주시하고 있다.
다저스도 다르빗슈의 잔류에 관심은 있지만, 그리 적극적이지는 않다. 다르빗슈가 월드시리즈에서 부진한 후 현지 언론은 다저스가 1억 달러(약 1,116억 1,000만 원) 이상의 몸값은 지불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다르빗슈의 시즌과 디비전, 챔피언십시리즈에서의 활약으로 볼 때 총액 1억 달러의 계약을 충분히 따낼 전망이다. 따라서 다저스가 다르빗슈를 잡지 않을 가능성이 꽤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매체는 다르빗슈가 아리에타보다 더 높은 수준의 계약을 얻어낼 것이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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