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마르티네즈, 7년-2억 1,000만 달러 계약 원한다”
美매체, “마르티네즈, 7년-2억 1,000만 달러 계약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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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마르티네즈, 자유계약(FA) 타자 중 최고의 능력으로 계약까지 인정 받을까
▲ J.D. 마르티네즈, 계약기간 7년-2억 1,000만 달러 계약 원한다/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J.D. 마르티네즈(30,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2억 달러 이상의 초대형 계약을 바라보고 있다.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15일(한국시간) ‘USA 투데이’를 인용, “마르티네즈가 자유계약(FA)으로 계약기간 7년 2억 1,000만 달러(약 2,338억 1,400만원)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즌 도중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이적한 마르티네즈는 올 시즌 타율 0.303 45홈런 10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66의 활약을 펼쳤다.
 
마르티네즈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2억 달러 이상의 초대형 계약을 노리고 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말린스)과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더 많은 홈런을 기록하고 있지만, 타석당 홈런 비율로는 마르티네즈가 두 선수를 앞선다는 것이다.
 
실제로 마르티네즈는 현재 자유계약(FA) 시장에 나선 타자들 가운데 최고의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외야 수비에서는 좋은 평가를 듣지 못하고 있어 2억 달러에 버금가는 초대형 계약이 실제로 이뤄질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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