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사자는 인간처럼 회복하지 않는다”… 빠른 복귀
즐라탄, “사자는 인간처럼 회복하지 않는다”… 빠른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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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다시 축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후반 32분 투입되며 어려울 것 같았던 복귀 신고/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라운드 위로 복귀했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간)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12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4-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후반 32분 동점골을 터뜨린 앤서니 마샬 대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투입되며 관중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지난 4월 21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안더레흐트전서 오른 무릎에 큰 부상을 입고 은퇴 혹은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복귀시점이 내년으로 예상되는 수술을 마쳤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2개월이나 빠르게 복귀했다. 골은 나오지 않았지만 발리슛을 시도하는 등 이브라히모비치의 복귀를 실감나게 했다.
 
경기 후 이브라히모비치는 “사자는 인간처럼 회복하지 않는다. 특별한 느낌이었지만 아무것도 걱정하지 않았다. 열심히 훈련했고, 희생했기 때문이다. 다시 축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함께 복귀한 폴 포그바도 1골 1도움으로 완벽한 복귀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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