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들 인권 위한 캠페인 지속적으로 벌일 계획

영국의 BBC 인터넷판은 12일(현지시간) 엘튼 존이 영국의 월간지 옵저버 뮤직 게이 특집판에서 시저 시스터즈와 가진 인터뷰를 인용, "엘튼 존이 '종교가 게이들에 대한 증오를 조장하기 때문에 모든 조직화된 종교는 사라지거나 고발당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엘튼 존은 "내가 아는 게이들 중에서는 자신의 종교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도 "종교는 게이들을 좋아하지 않고 불화만 조장하고 동정심도 없다"고 말했다.
엘튼 존은 또 "게이에 대한 증오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비록 종교에 놀랄만한 무언가가 있더라도 종교를 완전히 없애는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엘튼 존은 게이들의 인권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일 계획을 털어놓기도 했다.
엘튼 존은 "비록 나의 행동이 무대 뒤에서나 또는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식의 조용한 투쟁이 되겠지만 게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 같은 싸움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