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연임…‘정문앞 풍경’
윤종규 KB금융 회장 연임…‘정문앞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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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직원, 투기자본감시센터장 주총 입장 봉쇄
▲ 20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연임이 결정되던 오전 10시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앞 KB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KB은행직원과 청원경찰이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 윤영대 대표의 입장을 막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 시사포커스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20일 KB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연임이 결정되던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앞에서 KB은행직원과 청원경찰이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 윤영대 대표의 입장을 막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날 윤영대 투기자본감시센터장은 회장 연임에 성공한 윤종대 KB금융회장의 LIG손해보험 등 인수 의혹을 제기했다.
 
윤 대표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LIG손보 등 금융위 부당 인허가 의혹 등으로 연임조건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지난달 30일과 이달 15일 투지자본감시센터 등 시민단체의 고발에 따라 관련 조사에 나선 상태다.
 
한편, 이날 KB노조가 주주제안으로 상정했던 하승수 사외이사 선임안과 대표이사의 선임과 이사회 내 정관변경안이 모두 부결된 반면,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연임 및 허인 신임 KB은행장 선임안은 모두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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