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나, 이승우의 투입 근거 전혀 없이 5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승우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마르칸토니오 베로나 벤테고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세리에A 13라운드 볼로냐와의 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베로나는 전반전부터 후반 초반까지 2-1로 앞서나가는 등 유리한 경기를 진행하고 있었지만, 반격이 시작된 볼로냐에게 후반 29분, 31분 동점골과 연속골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승우는 팀이 역전 당한 후반 34분 투입됐다. 경기 종료까지 1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별다른 활약을 펼칠만한 시간은 되지 못했다. 수비를 흔드는 타입의 이승우가 부족한 시간으로 인해 존재감이 없었다.
결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승우에게 골키퍼 니콜라스 안드라데(5.7점) 다음으로 팀 내 최하 평점인 5.9를 받았다.
현재 베로나 이적 이후 이승우는 풀타임은커녕 충분한 출전시간도 주어지지 않았다. 공격 노 포인트는 물론 팀의 계속된 패배로 출전 때마다 승리가 없었다. 5연패 부진으로 베로나는 1승 3무 9패 승점 6으로 전 경기 무패 중인 베네벤토 다음인 19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베로나에서 이승우의 영입 이유를 찾지 못하며, 팀은 강등 위기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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