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부동산에서 손 못 떼”
노 대통령, “부동산에서 손 못 떼”
  • 이준기
  • 승인 2006.11.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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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는 14일 ‘청와대가 부동산 정책에서 손을 뗀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노 대통령이 계속해서 부동산 정책을 직접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부동산 회의를 대통령이 주재하는데, 청와대가 손 뗀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대통령이 직접 챙기는 것에는 변함없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여당 내에선 노 대통령이 고집을 부릴 때와 안 부릴 때를 구분 못하고 있다는 소리마저 들리고 있다.

여당 내 한 중진 의원은 청와대의 입장에 대해 “단기간에 집값이 폭등했다”며 “청와대가 ‘지금 집 사면 낭패 본다’고 하는데, 기다리다 집값이 오르면 차액을 보전해 줄지는 모르겠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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