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자원부(장관 정세균)는 11.14(화) 오후 3시,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인 「난(暖) 2018」오프닝 행사를 개최하고, 고유가시대, 내복입기 및 겹쳐입기를 통한 겨울철 에너지절약 실천을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봉, 박종철, 이진윤 등 국내 정상급 패션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레이어드(겹쳐입기) 패션쇼가 개최되어 내복을 활용해 멋과 에너지절약, 건강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 올 겨울 패션 제안이 펼쳐졌으며, KBS 개그콘서트의「패션 7080」, MBC 개그夜의「사모님」, SBS 웃찾사의「퀸카만들기 대작전」등 공중파 3사의 인기 개그팀들이 참여하여 에너지절약을 위한 겨울철 내복입기의 필요성을 코믹하게 전달하는 개그무대도 함께 진행되어 많은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지난 여름, 전기절약을 실천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에서 실시한 ‘에너지(-), 사랑(+)’ 캠페인에서 모인 절약성금 전달식과 우수 절약아파트에 대한 장관상장 수여식도 함께 개최되어 에너지절약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뜻 깊은 자리도 함께 마련되었다.
산업자원부 관계자에 의하면, 내복은 체감온도를 3℃가량 높여주는 효과가 있으며, 겨울철 내복을 입고 실내온도를 3℃ 낮추는 것만으로 국가적으로는 약 1조3천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지난해 겨울에도 「난(暖) 2018」캠페인을 통해 내복판매량이 증가하고 지역난방 열사용량이 절감되는 효과를 거두었던 만큼, 시민단체, 방송 및 패션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한 올해의「난(暖) 2018」 오프닝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사회에 에너지절약 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기여를 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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