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 치러진 시험 '올해도 불수능'...이의신청도 속속
우여곡절 끝 치러진 시험 '올해도 불수능'...이의신청도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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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탐구 영역 이의신청 가장 많아...영어는 첫 절대평가
▲ 지난 23일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에 이어 이른바 ‘불수능’이었다는 평가답게 이의신청도 하루 만에 200여 건이나 올라왔다.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지난 23일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에 이어 이른바 ‘불수능’이었다는 평가답게 이의신청도 하루 만에 200여 건이나 올라왔다.

24일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현재 200여 건의 이의신청의 글들이 올라왔다.

특히 영역별로는 사회탐구 영역 문제에 대한 이의제기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과학탐구 영역, 국어영역 등에 이의가 제기됐다.

이중 가장 많은 이의가 제기된 윤리 18번에 대한 이의제기는 20건이 넘어섰고, 사회 불평등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에 관해 묻는 사회문화 6번 문제에 대해서도 10여 건의 이의 신청이 제기됐다.

국어 경우 가장 어려운 지목인 41번 문항에 대한 이의제기가 많이 올라왔다.

이번 수능은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는 했지만 상대적은 체감은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일사 교사와 입시기관들 역시 수능에 앞서 본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국어 영역 경우 변별력을 갖춘 문제를 2문항 정도 출제해 수험생들의 골머리를 썩혔다는 분석이다.

수학 역시도 나형 21번, 30번 등 고난도 문항을 통해 변별력을 갖췄다는 분석이 지배적으로 일각에서는 이 두 문제가 변수라는 지적도 있어, 더불어 올해부터 절대평가로 바뀐 영어 영역은 비교적 평이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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