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니퍼트 포함 외국인선수 전원 보류명단 빠졌다
두산, 니퍼트 포함 외국인선수 전원 보류명단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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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니퍼트, 방출이 아닌 재계약 협상은 계속 진행될 예정
▲ 더스틴 니퍼트, 보류선수 명단서 제외됐지만 재계약 협상/ 사진: ⓒ두산 베어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두산 베어스가 더스틴 니퍼트(36) 포함 마이클 보우덴(31), 닉 에반스(31) 등 외국인선수 전원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두산은 26일 2017시즌을 함께 한 외국인선수 전원을 보류명단에서 제외했다. 그러나 니퍼트와는 재계약 협상을 진행한다. 지난 2011년부터 두산 유니폼을 입은 니퍼트는 7시즌을 함께 했고, 나이와 구위로 인해 새로운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니퍼트는 통산 185경기 1115⅔이닝 94승 43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부상이 있었던 2015년을 제외하고는 두 자릿수 승수를 따내고 지난해에는 22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올 시즌에도 30경기 14승 8패 평균자책점 4.06으로 활약했다.
 
또 두산은 세 외국인선수 외에 불법도박으로 검찰 수살을 받은 진야곱, 은퇴를 선언한 정재훈 등 총 17명의 선수가 보류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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