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해트트릭’ 에버턴, 웨스트햄전 4-0… 11월 두 번째 승리
‘루니 해트트릭’ 에버턴, 웨스트햄전 4-0… 11월 두 번째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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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 루니의 활약 속 상승세 타고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은 울상
▲ 웨인 루니, 웨스트햄전서 해트트릭 작렬하며 승리 견인/ 사진: ⓒGetty Images Europe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웨인 루니(32, 에버턴)가 에버턴을 승리로 이끌었다.
 
에버턴은 3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에버턴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루니의 해트트릭과 함께 애쉴리 윌리엄스의 4번째 골로 4-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에버턴은 지난 6일 왓포드와의 경기를 3-2로 이긴 후 11월의 두 번째 승리를 기록하게 됐다. 11월 한 달 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포함 2승 1무 3패다. 최근 3경기 1무 2패로 부진 중이었지만 루니의 활약이 빛났다.

에버턴은 4승 3무 7패 승점 15로 리그 13위에 오르게 됐다. 루니의 부활로 에버턴이 올라선 반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부임한 웨스트햄은 2승 4무 8패 승점 10 리그 18위로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모예스 감독이 부임한 후 지난 20일 왓포드에 0-2로 패배하고, 25일 레스터시티와 1-1, 이번에는 루니의 해트트릭 달성으로 인해 0-4 패배까지 당했다. 슬라벤 빌리치 감독의 경질이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
 
한편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루니는 에버턴에서는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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