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예산안 처리 임박하자 야당에 협조 호소
민주, 예산안 처리 임박하자 야당에 협조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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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은 당리당략을 넘어 적극 협조를 해줄 것을 당부한다”
▲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예산이 막혀있어 예결특위 예산안 심사 기일조차 넘기게 됐다”면서 “예산안 처리시한까지 본회의에서 정상 처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협상하고 또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유용준 기자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을 하루 앞두고 지도부가 일제히 “야당은 당리당략을 넘어 적극 협조를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요청했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2014년 국회선진화법 도입 이후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을 지켜왔다. 20대 국회가 최초로 법정시한을 넘기는 불명예를 안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한다”며 “어제 마침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가계부채 해결 악영향이 우려된다. 이럴 때일수록 민생 예산 처리가 절박하다”고 협조를 요구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예산이 막혀있어 예결특위 예산안 심사 기일조차 넘기게 됐다”면서 “예산안 처리시한까지 본회의에서 정상 처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협상하고 또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예산심사가 마치 여야 간에 숫자 가지고 줄다리기하는 방식이 돼서는 안된다”며 “국민의 열망을 받들어서 어렵게 출범한 새 정부의 예산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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