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텍사스, 추신수 트레이드해야”… 유망주 기회
美매체, “텍사스, 추신수 트레이드해야”… 유망주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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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모닝뉴스, “유망주 윌리 칼훈의 자리를 위해 추신수를 트레이드해야”
▲ 추신수,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망주 위해 트레이드 되어야 한다?/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현지 언론이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의 트레이드 주장을 내놓았다.
 
미국 텍사스 지역매체 ‘댈러스 모닝뉴스’는 1일(한국시간) “유망주 윌리 칼훈의 자리를 위해 추신수를 트레이드해야 한다. 내년 시즌 좌익수를 맡을 칼훈은 수비 전문 중견수를 영입할 경우 델리노 드실즈가 좌익수, 칼훈이 지명타자와 외야수를 번갈아 맡아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154경기 타율 0.283 21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885로 활약을 펼치면서 리그 최고 수준의 톱타자로 올라섰고 텍사스와 7년 1억 3,000만 달러(약 1,412억 3,200만원)의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기대이하의 성적과 부상으로 많은 지탄을 받았다. 외야수 출전도 희망하고 있지만, 부상으로 인해 내구성 문제로 주로 지명타자에 기용되고 있다. 적지 않은 나이와 시즌 중 부상 발현에 수비까지 풀타임을 소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는 평가다.
 
지난해에는 48경기 출전에 그쳤고, 올 시즌에는 149경기에 나서서 타율 0.261 22홈런 78타점 96득점 OPS 0.780을 기록하며 나름 선방했다. 그러나 계약은 아직 3년, 6,200만 달러(약 673억 5,680만원)의 잔여 연봉이 남았다.
 
한편 텍사스가 추신수의 트레이드를 원한다고 해도 나이와 높은 연봉으로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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