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만난 김상조, '공정위 신뢰할 수 있는 기관 될 것 약속'
소상공인 만난 김상조, '공정위 신뢰할 수 있는 기관 될 것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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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소리 경청하고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 얻겠다"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충청과 광주지역의 가맹점주 및 자동차 부품생산 분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충청과 광주지역의 가맹점주 및 자동차 부품생산 분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4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대전 서구 소재 대전상공회의소 4층 회의실에서 충청지역 가맹점주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특히 이번 방문은 충청 및 광주지역의 소상공인, 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좀 더 가까이에서 듣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더불어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12월 중에 대구와 부산지역의 중소업체들과 간담회를 갖는 자리를 다시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은 “올 한 해 공정위가 가맹점주들이 의지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우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가맹분야 불공정관행 근절대책을 마련하는 등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 간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하는데 제도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또 김 위원장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마련돼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정책방향 수립 등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후 오후에는 광주에서 자동차 부품생산 분야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중소기업의 공정한 경쟁기회 보장’을 위해 공정위가 하도급 법령 등을 개선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하고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지난 9월 발표한 대기업의 기술유용 행위 근절 대책, 하도급법령의 개선작업(원사업자의 하도급대금 대물변제를 원사업 부도 등 예외적인 경우만 허용 등), 익명제보센터 운영 등을 설명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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