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은 10.4% 예상..불균형 악화 우려

인민은행은 전날 발표한 2006년 3분기 화폐정책보고서를 통해 이렇게 밝히고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5%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들어 안정적인 경제성장에 힘입어 3분기까지 GDP 성장률은 10.7%였고 CPI는 1.3% 높아졌다.
보고서는 국내외 경제환경과 거시경제 조정정책 아래서 중국 경제가 향후 일정 기간 다소 더딘 성장을 보이겠지만 성장 추진 동력이 강력해 전반적으로 비교적 빠른 발전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민은행은 그러면서 여전히 높은 고정자산 투자 및 신용대출 비율, 국제수지 불균형에서 오는 갈등, 통화팽창 압력 등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세계은행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을 각각 10.4%와 9.6%로 전망했다.
올해 성장률은 지난 8월 예측치와 동일하지만 내년 성장률은 9.3%에서 상향 조정된 것으로, 이런 빠른 성장이 구조적 불균형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세계은행은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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