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퇴장 후 3경기 출전정지 징계… 항소 안 한다
포그바, 퇴장 후 3경기 출전정지 징계… 항소 안 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폴 포그바 빠진 맨유, 주말 맨시티전 홈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 폴 포그바, 아스널전 퇴장 후 3경기 출장정지 징계 항소 없이 받아들인다/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폴 포그바(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어진 징계를 그대로 받아들였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포그바가 아스널전에서 레드카드 후 3경기 출전 정지를 당했다. 포그바는 일요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에서 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맨유는 3-1로 승리를 거뒀지만, 포그바가 후반 28분 태클을 시도한 헥토르 베예린의 뒷다리를 밟아 퇴장을 당했다.
 
당초 포그바가 고의로 의도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맨유가 항소할 것으로 봤지만,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결정한 후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포그바는 이번 징계로 인해 오는 11일 열리는 맨시티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맨시티는 14승 1무 승점 43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경쟁을 펼치는 맨유도 11승 2무 2패 승점 35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승점이 8점이나 차이가 난다.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맨유의 입장에서 포그바의 결장은 뼈아프다. 지난달 19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겨우 복귀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포함 4경기 만에 피치에서 물러나야 했다.
 
한편 포그바는 지난 2일 영국 공영 ‘BBC’와의 인터뷰에서 “맨시티 주요 선수들이 부상당했으면 좋겠다”는 실언을 하는 등 구설수에 오른 바 있으며 팀에 폐를 끼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