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지뉴, 2018년 현역 은퇴 결정… “축구와 작별인사”
호나우지뉴, 2018년 현역 은퇴 결정… “축구와 작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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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뉴, 작별인사 하기 위한 마지막 팀 찾지 못하고 끝내 기자회견으로 은퇴 선언
▲ 호나우지뉴, 내년 공식 은퇴 선언/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호나우지뉴(37)가 현역에서 공식 은퇴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포포투’, ‘골닷컴’ 등에 따르면 6일(한국시간) “호나우지뉴가 내년에 은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2015년 9월 플루미넨세 이후 지난 2년간 축구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 그레미우에서 데뷔한 호나우지뉴는 2001년 파리 생제르맹, 2003년 FC 바르셀로나, 2008년 AC 밀란 등 세계적인 클럽을 거치면서 기교가 넘치는 화려한 플레이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는 호나우두, 히바우두와 함께 브라질을 월드컵 우승을로 이끌었다. 2004년과 2005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 2005년에는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하지만 자기관리 실패로 인해 급격히 폼이 떨어지면서 바르셀로나 주전경쟁에서 밀려났다. 이후 지난 2008년 AC 밀란으로 이적한 뒤 마지막 전성기를 보내고 브라질로 돌아가 축구를 이어갔다.
 
지난 2015년 플루미넨세 유니폼을 입은 이후 소속팀 없이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피치 위에서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 팀을 물색하기도 했지만, 결국 계약 소식은 끝내 들리지 않았다.
 
한편 호나우지뉴는 은퇴 후 코칭스태프가 아닌 음악과 축구교실을 운영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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