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시티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18시즌 EPL 16라운드 맨유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15승 1무 승점 46으로 2위 맨유와 승점을 11점 차이까지 벌려 놨다.
지난 7일 맨시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샤흐타르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하고 이번 시즌 22경기 무패에서 멈췄고 향후 경기에서 영향이 있을 것이라 전망됐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맨시티의 연승가도에 경쟁을 펼치는 모든 팀들은 사실상 우승이 어려워지고 있다. 2위 맨유를 포함, 첼시(승점 32), 리버풀(승점 30) 등 이미 승점이 10점 이상 차이난다. 성적이 증명해주듯 맨시티의 경기력은 최고다.
경기 후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모든 팀들이 우승을 위해 이기려고 애쓰고 거리를 좁히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맨시티가 아주 유리하다. 상당한 격차라 극복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모든 경기가 하나의 경기이고,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맨시티가 리그 14연승 역사를 쓰면서 EPL 역사상 최강의 팀으로 군림하게 될지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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