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농식품부 “수입금지”
네덜란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농식품부 “수입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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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닭, 오리, 애완조류와 가금육 등 당일부터 수입금지
▲ 기사와 무관한 사진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네덜란드에서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서 농식품부는 네덜란드산 가금‧가금육 수입을 금지했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네덜란드산 살아있는 닭, 오리, 애완조류와 가금육 등의 수입을 당일부터 금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네덜란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해당 농장 오리를 모두 살처분했으며, 방역지역을 설정하고 농장예찰을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 10일(현지 시간)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고했다.
 
수입금지 조치 대상은 살아있는 가금(애완조류 및 야생조류 포함), 가금 초생추(병아리), 가금종란(씨알), 식용알이며 AI 바이러스 사멸조건으로 열처리된 제품은 제외된다.
 
이어 농식품부는 “지난 10일~12일 선적된 동물은 계류 후 AI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해외여행 중 축산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자제하고, 가축과 접촉하거나 축산물을 가져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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