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자신을 돌봐주던 은인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10대가 결국 입건됐다.
 
15일 부산 동래 경찰서는 지난 8월 A(19)군은 40대 남성 B(40)씨의 집에서 시가 40만원에 달하는 반지를 훔치고, B씨가 운영하는 태권도장에서 점퍼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런데 B씨는 가출중인 A군을 돌봐주던 사람이었다.
 
이밖에도 A군은 지난달 13일에는 해운대구의 한 교회 성가대실로 침입해 45만원 상당의 금품을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A군은 불심검문 중 타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는 A군을 추궁헀고, A군은 결국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