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평가는 한국여성개발원에 의뢰해 실시한 것으로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의 2004년부터 2005년까지 2년간 성매매방지정책을 교육·홍보 등 예방정책, 피해여성에 대한 자활지원 등 보호정책, 단속과 처벌 등 집행실적 등 세 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평가 했다.
이번 조사결과 성매매방지를 위한 이행 노력에서 경기·경남·대구·부산·서울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강원·경북·울산·전남·충북은 이행 노력이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성매매업자, 업소에 대한 행정단속 및 행정처분 실적이 광주·대구·대전·충남 등과 더불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각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들은 성매매방지정책의 지속적 노력에도 성매매는 불법이라는 점은 인식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국민의식은 여전히 이중구조에 있으며 다양한 성산업 및 유사성산업의 지속적 성장, 인터넷 성매매 확산 등으로 성매매방지정책의 수행에 어려움이 많음을 토로했다.
대구시는 이번 평가를 통하여 성매매클린지수평가 목표치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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