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어머니 '사망 보험금' 빼돌린 친구들 구속
친구 어머니 '사망 보험금' 빼돌린 친구들 구속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친구 어머니의 사망 보험금을 빼돌려 유흥비로 탕진한 친구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 시사포커스 DB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어머니 사망보험금까지 빼앗아 자신들의 유흥을 즐긴 친구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A(20)씨가 어머님이 사망한 후, 보험금 1억여원을 수령하자 친구들 B(20)씨와 C(22)씨 등 4명은 A씨에게 변호사를 쓰면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며 꼬드겼다.
 
결국 A씨는 B씨 등에게 총 6,100만원을 건넸고 B씨 등 4명은 그 돈으로 유흥비로 사용하면서 탕진한 것도 모자라 A씨가 경찰에 신고할 것이 두려워 납치와 감금 폭행까지 저질렀다.
 
이들의 행각은 감금에서 풀려난 A씨의 신고로 드러났다.
 
한편 15일 충북 천안서북경찰서는 C씨를 구속하고, B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 조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