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맨유 감독, 외질 영입 위해 미키타리안 처분한다
무리뉴 맨유 감독, 외질 영입 위해 미키타리안 처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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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 구상에서 헨리크 미키타리안 빠지고 메수트 외질 생각하는 듯
▲ 헨리크 미키타리안, 내년 여름이적 시장에서 처분할 수도/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메수트 외질 영입(아스널)을 위해 헨리크 미키타리안을 처분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15일(한국시간)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여름에 미키타리안을 매각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는 대신 외질과 계약을 하겠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아스널과의 재계약이 지지부진한 외질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번 시즌 계약이 만료되는 외질은 사실상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고 자유계약(FA) 신분이 될 경우 맨유가 노린다. 그에 앞서 부담을 덜기 위해 미키타리안을 처분하려는 움직임이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지난 2016년 여름 도르트문트에서 미키타리안을 3,000만 파운드(약 439억 2,930만원)에 영입했다. 맨유는 이 이적료를 되돌려 받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적 이후 활약도 펼치지 못하고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벤치에 머물고 있다. 주전은커녕 무리뉴 감독의 구상에서 아예 빠진 모양새다.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벤치에 필드 플레이어 6명을 두는데, 밸런스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미키타리안이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멀티 플레이어 한 명을 쓸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지 매체는 외질 영입을 위해 포지션이 겹치는 미키타리안이 처분될 것이며, 맨유는 새로운 영입을 위해 선수단을 정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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