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동엽, 내년 연봉 144% 인상된 1억 1,500만원… 억대 합류
SK 김동엽, 내년 연봉 144% 인상된 1억 1,500만원… 억대 합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세대 거포’ 김동엽, 내년에 억대 연봉 받으면서 2018시즌 기대감 모은다
▲ 김동엽, 내년 시즌 1억 1,500만원에 연봉 계약/ 사진: ⓒSK 와이번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김동엽(27, SK 와이번스)가 데뷔 2년차에 20홈런과 함께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SK는 16일 2018시즌 외야수 김동엽과 4,700만원에서 6,800만원이 인상된 144.7%의 금액인 1억 1,500만원에 연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김동엽은 천안북일고를 졸업한 후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에 55만 달러(약 5억 9,950만원)를 받고 계약을 체결한 유망주였지만, 현지에서 적응에 실패한 뒤 2016년 KBO리그 2차 신인드래프트 9라운드로 SK에 입단하며 국내에서 뛰게 됐다.
 
지난 시즌에는 57경기 타율 0.336 6홈런 23타점으로 관심을 모았고, 올 시즌에는 125경기 타율 0.277 22홈런 70타점으로 활약하며 정의윤, 한동민, 정진기 등과 함께 SK의 차세대 거포로 눈길을 끌었다.
 
계약 후 김동엽은 “구단에서 나의 가치를 인정해준 것 같아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은 만큼 비시즌 기간 동안 재활캠프는 물론 개인훈련으로 단점을 메워갈 것이다”고 전했다.
 
앞서 김동엽은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국가대표로 발탁도 가까웠지만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