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편의점들 'CU' “테슬라 전기차 충전 가능”
변화하는 편의점들 'CU' “테슬라 전기차 충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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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에서 테슬라 전기차 무료 충전 가능
▲ 편의점 CU에서 테슬라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사진 / BGF리테일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편의점업계가 전국 네트워크망을 이용해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18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테슬라 전용 충전소를 구축하며, 향후 서울 및 수도권 중심으로 확대 예정이라고 밝혔다.
 
BGF리테일은 4개 점포(가평상천점, 청평대인점, 의왕오전공단점, 비봉프리미엄점)에 테슬라 존을 마련하고, 테슬라 전용 충전기 총 7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테슬라코리아는 테슬라 전용 커넥터 및 관련 시설과 장비를 설치하고, CU는 이에 대한 관리와 서비스 제공을 맡게 된다.
 
테슬라 고객들은 별도의 절차 없이 해당 점포에서 무료로 충전을 할 수 있다.
 
아울러 BGF리테일은 이번 4개 점포를 시작으로 향후 이용 현황을 모니터링 한 후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충전기 설치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BGF리테일은 이처럼 CU를 중심으로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전기 충전기를 지속적으로 확충함으로써 최근 미래 서비스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모빌리티(e-Mobility) 충전 인프라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BGF리테일은 2010년 업계 최초로 친환경 편의점 그린스토어를 오픈했으며, 물류 센터에서는 에코 드라이브를 실천하고, 점포에서는 매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REMS)을 하는 등 에너지 사용량 및 탄소 배출량 절감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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