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연봉 3억 달러? 당분간 없을 것”… 4년 연속 사치세 1위
LAD, “연봉 3억 달러? 당분간 없을 것”… 4년 연속 사치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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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사체시 1, 2위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 내년부터 사치세 피하려고 할 것
▲ LA 다저스, 4년 연속 사치세 1위로 선수단 연봉 줄인다/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LA 다저스가 4년 연속 사치세 1위를 기록했다.
 
미국 지역매체 ‘LA 타임스’는 20일(한국시간) “연봉 총액 3억 달러, 앞으로 다시는 기대하지마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다저스가 3,620만 달러(약 391억 5,030만원)의 사치세로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사치세는 지나치게 불어나는 선수의 몸값을 막고, 몇 몇 부유한 구단이 뛰어난 선수들을 많이 영입하는 것을 막고자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지난 1994년 시행했다. 일정 금액을 넘으면 아마추어 선발 시 불이익이 발생하고 거둬들인 사치세는 하위 팀 재분배 및 선수 권익 기금에 사용된다.
 
다저스는 올해부터 선수단 연봉 줄이기에 나섰다. 아드리안 곤잘레스, 브랜든 맥카시, 스캇 카즈미어, 찰리 컬버슨을 트레이드로 내보낸 것이 그 시작이다. 다저스와 함께 2위를 차지한 뉴욕 양키스(1,570만 달러)도 긴축재정으로 이 대열에 합류할 전망이다.
 
트레이드로 다저스에 영입된 맷 켐프도 다시 트레이드 되거나 방출이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다저스와 양키스 구단 모두 사치세를 피하기 위해 선수단 총 연봉을 1억 9,700만 달러(약 2,130억 5,550만원) 아래로 낮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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