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감독 교체 잦았던 스완지시티, 올 시즌 폴 클레멘트 감독도 경질되나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0일(한국시간) “클레멘트 감독이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패배할 경우 경질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스완지시티는 3승 3무 12패 승점 12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난 10일 웨스트브로미치전에서 1-0 승리를 거뒀지만, 이전까지 8연패를 당하고 최근 14일 맨체스터 시티전 0-4, 19일 에버턴전을 1-3으로 연달아 패배했다.
강등권을 벗어나 있는 17위 스토크시티(4승 4무 10패 승점 16)와는 승점 4점차밖에 나지 않지만, 현재의 득점력으로는 강등을 면하기가 어려워 보인다. 클레멘트 감독도 오는 24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결과가 좌우할 전망이다.
클레멘트 감독은 여전히 선수단의 지지를 받고 있다. 공격수 타미 아브라함은 “클레멘트 감독의 뒤를 따를 것이다. 그는 훌륭한 감독이고 지난 시즌부터 성과를 거뒀다. 우리는 그것을 다시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완지시티는 지난해에만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 밥 브래들리 감독을 경질하고 현 폴 클레멘트 감독을 선임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