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UFC 계약설 단순 오해… “의지와 능력 다른 것”
메이웨더, UFC 계약설 단순 오해… “의지와 능력 다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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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 “UFC로 가서 싸울 것이라고 절대 말하지 않았다. 의지와 능력은 다른 것”
▲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 UFC와의 계약설 부인/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현지 매체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의 UFC 진출설을 언급했지만 그는 직접 이를 정면 부정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건 진짜다. 메이웨더는 코너 맥그리거와의 복싱에 대해 얘기했고 현실이 됐다. 그가 현실성 없는 말을 한 것을 들은 적이 있나”고 밝혔다.
 
하지만 ESPN의 보도 이후 메이웨더는 “내가 한 말을 정확하게 옮기면 내가 UFC에서 3~4경기를 치르고 맥그리거와 붙었다면 10억 달러(약 1조 792억 원)를 벌었을 것이라는 말이었다”고 반박했다.
 
메이웨더는 지난주 팬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내가 원하고 갈 수만 있다면 UFC에 뛰어들 것이다. 옥타곤에서 싸울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UFC에서 뛸 수 있다는 가능성을 불러일으키는 대답이다.
 
이에 대해 메이웨더는 “UFC로 가서 싸울 것이라고 절대 말하지 않았다. 원하면 그렇게 할 수도 있다고 했을 뿐이다. 의지와 능력은 다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금액에 따라 은퇴도 번복하는 메이웨더가 조건이 충족된다면 UFC와 계약하지 않을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보고 있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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