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은행장, “일한만큼 인정받는 인사 혁신이룬다”
손태승 우리은행장, “일한만큼 인정받는 인사 혁신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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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임직원 500명 모인자리에서 취임식
▲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22일 정식 취임했다. 손 행장은 이 자리에서 ‘중심성성(衆心成成)이 마음을 하나로 하면 견고한 성과 같다는 뜻“이라며 ”소통과 화합을 통해 구성원이 일한만큼 인정받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22일 정식 취임했다.
 
우리은행은 손태승 행장의 대표이사 행장 선임안을 임시총회에서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취임식은 우리은행 중구 본점에서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손 행장은 이 자리에서 ‘중심성성(衆心成成)이 마음을 하나로 하면 견고한 성과 같다는 뜻“이라며 ”소통과 화합을 통해 구성원이 일한만큼 인정받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손 행장은 “조직의 화합을 위해 건전한 소통문화를 정착시키고, 인사 혁신과 영업문화 혁신을 통해 직원과 고객 모두에게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손 행장은 △소통과 화합이 이뤄지는 조직 △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은행 △종합금융그룹 완성이라는 ‘3대 경영방침’을 내놓았다.
 
4대 경영목표로는 △국내부문의 균형있는 내실 성장 △글로벌 부문의 질적 성장 △디지털 선도은행 입지 강화 △고객과 상생하는 은행을 제시했다.
 
손 행장은 전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채용비리 의혹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행장대행직을 맡다 이번에 정식 행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손 행장은 1959년 광주 출생으로 전주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한일은행으로 입행한 뒤 전략기획부장과 LA 지점장, 전 우리금융지주 상무, 자금시장사업단 미래전략담당 상무 등을 거쳤다. 2014년에는 부행장으로 글로벌부문을 끌어왔다.
 
우리은행은 이종휘 전 행장 이후 6년만에 한일은행 출신 행장이 나왔다.
 
손 행장의 재임기간은 3년으로, 임기는 이날부터 2020년 12월 21일까지다.
 
우리은행은 이날 임원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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