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행 무산’ 리즈, 밀워키 마이너 계약 스프링캠프 초청
‘LG행 무산’ 리즈, 밀워키 마이너 계약 스프링캠프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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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다메스 리즈,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 맺으며 메이저리그 재도전
▲ 레다메스 리즈,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메이저리그 재도전/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레다메스 리즈(34)가 다시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섰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23일(한국시간) 리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 초청권을 보냈다고 밝혔다.
 
리즈는 올 시즌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서 활약하며 LG 트윈스로 복귀에 대한 관심이 생겨났다. 데이비드 허프(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계약이 지지부진한 사이 리즈 LG 재계약이 떠올랐다.
 
하지만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리즈는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고, 결국 LG는 헨리 소사와만 재계약을 하며 다른 투수를 물색했다.
 
리즈는 2013시즌 종료 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다시 메이저리그를 꿈꿨다. 한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만 보낸 리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2015년 14경기 23⅓이닝 1승 4패 평균자책점 4.24를 거뒀다.
 
지난 2015년 9월 피츠버그에서 방출된 후 일본 라쿠텐 골든이글스 유니폼을 입었지만 1년 만에 방출되고 말았다.
 
한편 LG와의 계약도 무산된 리즈는 나이로 인해 이번이 메이저리그 마지막 도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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