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카를로스 산타나 대체할 1루수 욘더 알론소 2년 계약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가 FA 1루수 알론소와 2년 1,600만 달러(약 172억 8,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카를로스 산타나는 FA를 선언한 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3년 총액 6,000만 달러(약 648억 원)에 계약을 맺으며, 클리블랜드 주전 1루수에 공백이 생겼다. 대체할 선수가 필요했다.
클리블랜드가 물색한 내야수는 알론소다. 알론소는 올 시즌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시애틀 매리너스 두 팀에서 뛰면서 142경기 타율 0.266 28홈런 6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66을 기록했다.
한편 계약 후 알론소는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팀과 함께 하게 된 것에 대해 기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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