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스완지시티와의 재계약은 보류된 상태로 강등권 탈출 여부가 관건일 듯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4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이 스완지시티의 듀오 기성용과 알피 머슨을 주목하고 있다. 모예스 감독은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기성용을 영입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내년 6월 스완지시티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현재 3승 4무 12패 승점 13으로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에서 기성용이 팀을 이적하게 될지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기성용은 A매치 97경기에 경험이 있고 기술과 패스가 좋아 세트피스에서 상대에게 위협을 줄 수 있는 선수다. 웨스트햄은 볼 점유율을 높이고 포백 자원을 보호할 수 있는 기성용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모예스 감독은 기성용의 영입을 통해 중원을 장악하고 수비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웨스트햄은 4승 5무 10패 승점 17점으로 17위를 기록 중이지만, 리그 35실점으로 스토크시티(40실점) 다음으로 최다 실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기성용은 스완지시티와 재계약을 보류한 상태로 알려졌으며, 강등권 탈출 여부에 따라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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