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펠라이니 주급 인상 계약 제안… 중국행 잡는다?
맨유, 펠라이니 주급 인상 계약 제안… 중국행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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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 마루앙 펠라이니 잔류 희망… 중국행 가능성이 높다
▲ 마루앙 펠라이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주급 인상안 받았지만 중국행?/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마루앙 펠라이니(30)가 재계약을 보류하고 타 팀 이적을 꾀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마음잡기에 나섰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6일(한국시간) “맨유는 펠라이니를 잔류시키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제안한다. 기존 주급 12만 파운드(1억 7,262만원)에서 15만 파운드(2억 1,577만원)으로 향상된 금액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당초 펠라이니는 지난 9월 2년 재계약을 거절했다. 실제로 펠라이니는 자유계약(FA)을 통해 이적료 없이 터키 베식타스 SK와 이탈리아 AS 로마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도 거액의 연봉으로 펠라이니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조세 무리뉴 감독은 펠라이니를 잔류시키기 위해 필사적이다. 무리뉴 감독은 그를 높이 평가하면서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펠라이니는 지난 2013년 여름 맨유로 이적했지만,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 루이스 판 할 감독 아래에서는 기대이하의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주목을 받아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펠라이니는 중국행에 큰 무게를 두고 있으며, 맨유의 제안이 그를 만족시키지 못할 경우 떠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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