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에 이어 이틀 연속 전산장애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27일 오전 MTS(M-Stock)‧HTS(카이로스)에서 전산장애가 전일에 이어 재차 발생해 고객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화면에는 '이중접속'이라는 메시지가 떴다고 전해졌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이날 “온라인 매체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 고객센터·영업점을 통해 주문해 달라”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이틀 연속 미래에셋 콜센터와의 통화는 불가능했다.
<본지>에 고객들은 '어제, 오늘 접속불가','이틀째 장애에다 오늘 이중접속 뜸' '상대방이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라는 통화연결음까지 나왔다', '전산장애는 상상도 못했고 이중 접속이라고 메시지가 나오길래 바이러스 해킹이라도 당했나 놀랐다', 오늘같이 중요한 날 로그인이 안되면 더이상 믿고 쓸수 없는 업체아니냐'. '손해는 누가 보상하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고객은 '9시49분쯤 접속'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금감원에 전산장애 원인을 조사에 보고할 예정이다.
앞서 1월과 6월에 이어 12월 26일,27일 전산장애가 확연히 드러나면서 금감원의 후속 징계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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