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현실 반영한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마련해야'
김현미 장관, '현실 반영한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마련해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타워크레인 대책, 빠른 시일 내에 현장에서 효과가 나타나도록 신속히 추진
▲ 김현미 장관은 27일 서울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타워크레인 안전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안전관리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현장의 상황과 현실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27일 서울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타워크레인 안전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안전관리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노총, 민주노총의 현장 근로자를 비롯해 건설업계, 타워크레인 임대업계, 검사기관 등에서 참석했다.

특히 지난 달 16일 발표한 타워크레인 중대재해 예방대책에 대한 보완 및 개선방향과 현장 안전관리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더불어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현장의 상황과 현실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마련해야 한다”며 “타워크레인 사고 근절을 위해 현장에서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대책 이행 여부를 철저히 확인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장 근로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대책을 보완해나가겠다”고 언급하면서도 “지난달 정부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최근 용인물류센터와 평택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인명사고가 연달아 발생하여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기존 대책은 빠른 시일 내에 현장에서 효과가 나타나도록 최대한 신속히 추진하고, 전국 500개소 현장 합동 일제점검을 비롯하여 안전콜센터 운영, 장비이력관리시스템 도입 등 추가 안전대책도 마련하여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