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에서 9번째로 문을 연 동두천 연탄은행은 누구나 필요하면 하루 5장씩 가져다 땔 수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이웃들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배달에 나서기도 한다.
연탄은행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층 및 영세가정에 무료로 연탄을 나눠주고 배달해 준다.연탄은행 대표 오성환목사(동두천반석교회)는 “우리 이웃들 중에는 한 장에 300원하는 연탄도 제때에 들여놓지 못해 추운 겨울을 그냥 냉방에서 지내는 사람들이 아직 많다”며 “경제가 어려울 수록 이들은 더욱 소외되고 있다”고 말했다.
100%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연탄은행은 "올 겨울에도 사람들이 참여 올겨울을 이웃들과 함께 따뜻이 보냈으면 한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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