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EPL 활약 걸맞지 않은 대우… 타 팀 이적은?
해리 케인, EPL 활약 걸맞지 않은 대우… 타 팀 이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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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앨런 시어러 뛰어넘으며 역사 새로 썼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의 대우는 부족하다
▲ 해리 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지만 최상위 선수 주급 반도 못 미치는 금액 토트넘 핫스퍼와 레알 마드리드 움직일까/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해리 케인(24, 토트넘 핫스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대우는 부족하다고 평가되고 있다.
 
영국 공영 ‘BBC’는 27일(현지시간) “케인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끌 수밖에 없다. 그러나 앨런 시어러는 2018년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될 것이라 전망하면서도 타 팀 이적여부에 대해서는 꼭 그렇지 않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케인은 지난 26일 열린 2017-18시즌 EPL 사우샘프턴과의 경기를 포함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 중이다. 리그에서는 18골을 넣으면서 득점 1위, 케인의 개인 득점에 못 미치는 팀은 브라이튼, 크리스탈 팰리스, 웨스트브롬, 스완지시티 등 네 팀이나 된다.
 
또 EPL 한해 37골로 지난 1995년 시어러가 작성한 36골을 뛰어넘었다. 이렇듯 케인은 자신의 가치를 최고로 끌어올려 입증하고 있지만, 주급은 11만 파운드(약 1억 5,820만원)로 EPL 주급 1위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9만 파운드(4억 1,702만원)에 반도 못 미친다.
 
지난 2010년 메시가 한해 60골을 넣은 이후, 호날두와 함께 한해 최다 득점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2017년 케인은 두 선수를 제치고 이름을 올렸지만, 대우는 그에 한참 부족하다는 시각이 늘고 있다.
 
BBC는 케인을 1억 8,000만 파운드(약 2,588억 2,740만원) 이상의 가치를 가진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전부터 관심을 보인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을 시도할 경우, 최소 2억 유로(약 2,554억 9,400만원)의 이적료를 제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와 가레스 베일 등이 부상과 부진으로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고, 호날두 역시 예전만 못한 상태다. 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의 움직임이 주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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