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쿨 FM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저녁 8시∼10시, 89.1Mhz)에서 DJ 메이비는 이날 초대 손님으로 출연한 가수 세븐과 새 앨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노래의 가사를 써주고 싶다. 맡겨만 준다면 밤새 쓸 수 있다"고 농담 섞인 제안을 했다.
이에 세븐은 흔쾌히 "해달라"고 대답한 후 "제가 연락드리겠다"고 덧붙여 묘한 여운을 남겼다.
메이비는 올초 가수로 데뷔하기 전부터 이효리의 '텐 미니츠'를 비롯 김종국의 '중독', 엠씨몽의 '너에게 쓰는 편지'의 작사가로 활동해 왔다.
새 앨범 발표와 드라마 '궁 2' 촬영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세븐은 이날 프로그램에 출연해 '잘할게'를 라이브로 불러 댄스 실력과 함께 가창력까지 겸비한 가수임을 증명했다.
메이비는 세븐의 라이브를 듣고 이 곡이 빅마마의 멤버인 이영현씨가 작사한 곡이 아니냐며 작사가로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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