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열린우리당 대구시당 당사에서 갖은 기자간담회서 이같이 밝히고 “우리당이 집권 4년여간 오만했고 생산적 정치로 나아가는 데 부진했고 민생문제에도 무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적 정치가 제대로 되려면 집권여당은 청와대, 정부와 최소한 대등한 관계로 이끌고 갈 수 있는 힘과 정책역량을 가져야 하는데, 우리당은 청와대에 일방적으로 끌려만 다녔다"고 지적했다.
천 의원은 “기득권을 타파하는 개혁의 성과도 뚜렷하게 거두지 못했다”며 “이로 인해 우리당은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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